로스트아크 생활 고인물들은 왜 순찰부터 할까?
영웅 등급 채집물 하나로 수익이 갈리는 진짜 이유
생활 콘텐츠 벌목, 다들 한 지역에서 대충 돌고 끝내시죠? 좋은 도구? 생활의 중요성? 이제는 다들 알고 있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이 떨어진다면, 그건 루트에 문제가 있는 걸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벌목 수익을 극대화하는 고급 루트 관리법을 알려드릴게요.
벌목 시스템 요약: 초록 vs 보라 나무
벌목을 하다 보면 맵에 여러 등급의 나무가 등장합니다
- 고급 등급 (초록색) 나무: 일반적인 수확량
- 영웅 등급 (보라색) 나무: 최대 아이템 획득량이 초록의 2배
하지만 문제는 보라 나무가 맵 구석에 숨어있고, 누군가가 캐지 않으면 계속 그 자리에 남아있다는 점이에요. 이 말은 곧, 그 보라 나무가 차지하고 있는 자리 때문에 내 루트에는 보라 나무가 뜨지 않는다는 뜻이죠.
왜 고인물은 루트를 돌기 전에 '순찰'부터 할까?
벌목을 시작하기 전, 자신의 루트를 한 바퀴 돌기 전에 해야 할 일:
- 맵 전체를 순찰하며 보라 나무가 어디에 숨어 있는지 확인
- 보라 나무를 발견했다면 무조건 캐줍니다
- 이후 자신의 루트를 돌다 보면, 높은 확률로 내 루트에 보라 나무가 등장하게 됩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루트 내에 보라 나무가 주기적으로 등장하게 되고, 수익이 눈에 띄게 상승하게 됩니다.
맵 전체에 보라 나무가 없다면?
그렇다면 보라 나무가 전혀 안 보일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경우는 두 가지입니다
1. 보라 나무가 테이블에서 대기 중인 경우
- 이 경우는 단순히 시간이 조금 필요한 상태입니다.
- 그냥 평소처럼 루트를 돌다 보면, 자연스럽게 보라 나무가 리젠됩니다.
2. 다른 유저가 보라 나무를 캐고 있는 경우
- 순찰 중에 보라 나무가 안 보이는 건 누군가 캐고 있을 확률도 있어요.
- 이런 경우에도 신경 쓰지 말고 평소 루트를 계속 도세요. 테이블이 돌면서 결국 내 루트에 보라 나무가 등장합니다.
- 경쟁자가 늘어날수록 보라 나무가 자기 루트에 등장 할 확률은 1/N이 됩니다. 고로 경쟁자가 있으면 수익이 떨어집니다.
이건 벌목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사실 이 구조는 다른 생활 콘텐츠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즉, 여러분이 채광 루트를 돈다고 할 때도, 보라 자원이 안 나온다? → 어딘가에 이미 고정된 보라 자원이 방치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요약 팁 정리
- 루트 돌기 전 맵 순찰은 필수!
- 보라색 자원을 발견하면 무조건 캐기
- 내 루트에 보라 자원이 나오게 유도
- 보라색 자원이 안 보인다면 루트 돌면서 테이블 회전 유도
- 채집/채광/고고학도 동일한 구조이므로 활용 가능
벌목 수익, 그냥 루트 돌기만 해서는 절대 극대화할 수 없습니다. 지도 전체를 관리한다는 마인드, 이게 진짜 고수의 길이에요.